킬링 이브 Killing Eve



시즌2가 기다려지는 킬링 이브.

원작 소설을 드라마로 재구성하면서 내용이 더 풍성해졌다고 한다.

드라마를 보고 원작을 찾아 읽은 대부분의 팬들이 실망했다는 후문에 원작 읽기는 잠정적으로 미루기로 했다.

원작에서는 20대의 젋은 백인 여성들이 주인공이라는데, 그 점에서 정말 산드라오 캐스팅은 신의 한수인 듯.

보통은 원작을 따라잡지 못한 재현작품들이 많은데, 제작자들의 감각이 원작을 살리는 케이스 란 점에서 더 칭찬받는 드라마.


개인적으로는 주목받는 산드라오 보다 조디코머 역할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.

악역이지만 응원하게 되는 캐릭터다. 그녀의 캐릭터 뿐만 아니라 주변을 구성하는 모든 미술적 장치들이 돋보이기 때문인 것 같다.





마이매드팻다이어리에서도 연민이 느껴지는 역할을 했던 조디코머.

장면 마다 마다 새련된 연출과 영상미가 아름답지만, 시즌1 속 많은 패션 중에서도 핑키 드레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.







영국 리버풀 출신인 조디코머의 평상시 말투 - 드라마 속 억양과 완전 다른 매력의 악센트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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